
앞서 제기된 불륜 의혹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해명한 강경준 측은 침묵을 지키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강경준과의 전속계약 연장논의도 중단됐다. "당초 지난해 10월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였으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강경준과 A씨의 사적 대화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 사생활이기에 답변이 어렵다"는 점을 다시금 알렸다.

논란이 커지자 그가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 아내와 아들을 공개하며 화목한 일상을 공유하는 가족 예능인만큼, 출연자에게 제기된 불륜 의혹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을 터. 관련 사안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중립'에 기어를 두고 사안을 관망하던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에 힘을 싣는 정황이 추가로 보도된 뒤 소속사 측이 '사회적 물의'를 인정하고 사과하자 일제히 강경준을 비난하는 모양새다. 이미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아내 장신영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쏟아지며 두 사람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가 더욱 선명하게 대비됐다.

강경준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누나', '돌아온 뚝배기', '샐러리맨 초한지', '가시꽃', '두 여자의 방', '별별 며느리',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아내 장신영과는 지난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서 '사랑꾼' 면모와 단란한 일상을 공유해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소속사, cj enm,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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