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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역적'에선 천민→'밤에 피는 꽃'은 서열 1위…신분 상승 좋아"

김상중 "'역적'에선 천민→'밤에 피는 꽃'은 서열 1위…신분 상승 좋아"
입력 2024-01-12 14:20 | 수정 2024-01-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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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상중이 '밤에 피는 꽃'으로 돌아온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극본 이샘·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와 장태유 PD가 참석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김상중은 현명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좌의정 석지성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이후 이하늬와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난 김상중은 "'역적' 때 이하늬와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었다. 이하늬는 궁중에 있었고 난 궁 밖에 있었다. 이번엔 눈을 많이 마주치고 연기했다. 연기 호흡이야 너무 잘 맞아서 숨을 잘 쉴 수 있을 만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후배이긴 하지만 좋은 모습과 좋은 연기관 가지고 있는 배우다. 칭찬하고 싶다. 이번 여름이 무척 더웠다. 폭염주의 문자도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가장 많은 액션도 해야하고 현장에서는 늘 웃으면서 분위기 메이커도 하고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배인 내가 봐도 좋은 후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밤에 피는 꽃' 출연 이유도 밝혔다. 김상중은 "5년 동안 일이 없었다. 5년 만에 일을 하자고 해서 선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고보니 사극이더라. 난 겨울에 사극을 찍는 걸 두려워한다. 보니까 여름이 계절적으로 괜찮았고 배역 보니 이전 사극('역적')에서는 생전 신어보지 않았던 짚신을 신은 만큼 천민이었는데, 이번엔 엄청난 신분 상승을 했다. 권력 서열 1위"라며 웃었다.

    '밤에 피는 꽃' 오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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