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자림은 "창업으로 인해 발생 될 수 있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요소들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지 못한 상태로 창업을 진행하였다. 왕가 탕후루 사장님의 생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놓쳤다"며 자신의 불찰을 시인했다.
"모든 걸 떠나 이로 인해 왕가탕후루 사장님을 비롯해 선의의 분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게 오픈을 일단 중지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선 해명했다. "왕가탕후루 사장님을 직접 뵙고 바로 옆 매장에 탕후루 가게 창업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것은 맞지만, 왕가탕후루 매니저님에게라도 탕후루 가게를 운영할 것임을 말씀드렸기에 '탕후루 가게'를 '디저트 가게'로 의도적으로 속인 것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가수 하하, 코미디언 김대희 등이 포함된 일일 아르바이트생 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에 대해선 "희망 사항을 작성한 것이며 당사자분들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언급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신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들께 2차 피해가 전해지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자림은 "창업을 한다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무겁고 중요하고 힘든 일인지 창업을 준비하면서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었다"며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고, 책임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자림은 기존 탕후루 가게 옆에 탕후루 가게를 오픈한다는 이유로 누리꾼들 사이 "상도덕이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숏츠 영상에서 "탕후루를 너무 좋아해서 (창업을) 안 해보면 후회할 것 같았다. 끝까지 해보기로 했다"며 "걱정되긴 하는데 망하는 것도 다 경험이니까"라고 창업 이유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유튜버에게 창업은 '망해도 경험'이지만 자영업자는 생업"이라며 진자림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진자림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다. 구독자 67만 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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