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1년 이상 교제하며 서로를 알아갔고, 결혼을 결심했다. 오작교는 김진곤의 절친이자 개그맨 동료 임준빈이다. 임준빈과 지난해 결혼한 아내가 김진곤의 예비신부와 학창시절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것.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임을 가졌고, 김진곤과 예비 신부의 사랑이 깊어진 것.
김진곤은 iMBC연예에 "신부는 이것저것 조건을 따지기보다는 부족한 나의 가능성과 미래를 높게 사주는 사람이다. 서로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사이"라며 "이 여자와 살면서 성공한다면 전재산을 바칠 수 있을 정도"라고 자신했다.
이어 "결혼할 즈음이 되니까 자연스럽게 가치관도 달라진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도전의 연속 아닌가. 하지만 이제 그 도전에 앞서 책임감이 앞선다"며 "지금까지 잘 쌓아온 개그 인생의 역량을 토대로 불씨 삼아 뜨겁게 불살라 내 가정을 책임지고 싶다. 노력하며 잘 살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내 친구 마음이' '풍문으로 들었소' '마이파더' '뭐지' '리어카블루스' '최면의 끝' '개그우면 홍현희' '공공의 편' '아가씨를 지켜라' 등 수많은 코너에서 주요 역할을 해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SBS 신인개그맨 선발대회 금상, 2008년 SBS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신인상, 2016년 SAF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셋플릭스'에서 홍예슬, 장유환과 함께 활약 중이며 심영보와 함께 '티키타' 채널도 운영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웨딩숲N라피쥬, st아이즈, 조슈아벨, 고센뷰티, 한양주단,라피쥬플러스샵, 플라워아트디렉터여영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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