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명장면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신을 묻자 배인혁은 '12부에 조선 태하가 죽는 장면'을 꼽았다. "조선 태하가 '연우'(이세영 분) 어깨에 기대서 죽기 전에 연우와 주고받는 대사들이 너무 애절하고 슬퍼서 감정적으로 큰 요동이 쳤다"라며 이 장면에 대해 애정 가득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자신에게 연기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인혁은 "연기란 끝이 없는 것 같다. 정말 답이 없는 직업이고, 끝과 시작도 없는, 어떻게 보면 내가 정답일 수도 있고, 내가 하는 게 나만의 색이 될 수도 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장르나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는 "극대화된 감정이나 극적인 상황에 놓여 있는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나 장르"라고 말했다. "역할의 감정이 크면 클수록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고민으로 생각이 많아 힘든 부분도 있을 테지만, 그럴 때 오히려 더 재미를 느낀다"라고.

대중에게 어떤 배우로 각인되고 싶냐는 질문에 배인혁은 "어떤 옷을 입혀도 잘 소화하고 캐릭터에 녹아드는 배우. 출연한 작품을 볼 때마다 배인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드라마 안에서의 역할, 캐릭터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연기에 대해 욕심이 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인혁은 O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인간적이고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으로 "첫 번째 계획은 건강하게 잘 쉬는 것 그리고 다음 작품을 임할 때 온전한 컨디션이 되게끔 체력적으로, 마음적으로도 많이 보충하고 연기 공부도 많이 해서 더 좋은 모습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스스로의 다짐을 전했다.
한편 더스타 2월호에는 청순미와 매혹미가 공존하는 배우 김보라의 패션 화보와 뜻밖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준 빌리의 치명적인 패션 화보와 포토 카드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더스타' 2월호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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