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제작 김정미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에서는 한층 더 가까워진 조여화(이하늬)와 박수호(이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수호는 누군가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고, 이를 지켜보던 조여화가 의식을 잃은 그를 물레방앗간으로 데려왔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는 박수호는 조여화에게 사건의 정황을 물었고, 조여화는 “혼절했다”, “어디에서 온 자들인지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수호는 “내게 있는 흉터를 확인하려던 걸 보면 분명 아는 자들이다”, “구해준 보답으로 비밀을 알려주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뒤이어 식솔들이 몰살당한 후 홀로 남겨진 기억을 되새기며 조여화의 비밀을 알아버린 것에 대한 위로의 말을 남겼다.
막을 내린 후 이어진 못다 한 이야기에서는 박수호의 팔에 감겨있던 손수건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여화는 박수호의 다친 팔을 치료했고, 그의 품에 안겨 잠들었던 것. 이를 본 박수호는 조여화를 밀어내지 않고 그녀에게 어깨를 내주었다.
한편, 금토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iMBC연예 박유영 / 화면캡쳐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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