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는 음식 관련 악플을 직접 읽었다. 그중 하나는 이장우가 연기 활동을 뜸하게 하고 요식업을 열심히 하는 이유를 분석한 글이었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드라마 판이 너무 힘들다. 지금 카메라 감독님들 다 놀고 있다. 우리나라 황금기에 있었던 자본들 다 어디 갔냐. 진짜 슬프다. 제가 MBC, KBS 아들이었는데 주말극 시청률도 잘 안 나온다"고 토로했다.
또 이장우는 "순댓국밥집 맛없다는 댓글에 관해 "맛있게 드시는 분도 계시고, 맛없다는 분도 계시다. 맛없게 드신 분께는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눈란이 있는 당면 순대에 대해 "당면 순대를 싫어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순댓국을 먹으면서 순대가 걸리더라. 순대를 안 드시고 빼고 드시는 분들이 있어서 굳이 순대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다. 예를 들어 이런 거다. 당면 순대가 100원, 고기가 많이 들어간 고기 순대가 200원이라고 하면 나는 '당면 순대에 100원을 쓰고 대신 고기를 더 넣어서 드리자' 이 작전으로 가격을 맞춘 거기 때문에 절대 싼 게 한 게 아니라 내가 순대를 싫어해서 순전히 내 스타일이다"고 설명했다.
깍두기가 맛이 없다며 공장에서 나온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깍두기 무 썰다가 손이 이렇게 됐다. 무가 팍 떨어져서 멍이 들었는데 무를 하루에 100kg씩 썰고 있다"며 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와서 드셔보시고 진짜 드셔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댓글 달아달라. 음식에 진심인 거 많이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면 김치 맛 없는 거 고쳐드리겠다. 일단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장우는 최근 우동집에 이어 순댓국집을 오픈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이장우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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