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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씨' 김태영 "저는 기본 프사 써요" [인터뷰M]

'미나씨' 김태영 "저는 기본 프사 써요" [인터뷰M]
입력 2024-02-22 20:01 | 수정 2024-02-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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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태영이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이미나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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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김태영은 iMBC연예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왓챠 새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극본 구이경·연출 김경연, 이하 '미나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나씨'는 툭하면 프사가 바뀌는 여자 이미나의 20대 연애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 드라마. '중소기업판 미생'이라 불린 화제의 드라마 '좋소 좋소 좋소기업'(이하 ‘좋좋소’)에서 김태영이 연기한 이미나 대리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시리즈다.

    마냥 순수했던 이십대 초반에서 세상 냉소적인 중소기업 직장인으로 변해버린 이미나. 그를 연기한 김태영은 자신과의 싱크로율이 50% 정도라고 귀띔했다.

    김태영은 "20대 초반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가 있었던 것 같다. 스물 두살에 연기를 하기로 마음먹고 난 후로는, 연기 하나만 바라보고 삶을 살아왔다"고 닮은 점을 이야기했다. 반대로 달랐던 점은 연애관. 이미나와는 많이 다르다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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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중 이미나는 자신의 '프사'를 당시의 상황과 기분, 연애 상태에 따라 때때로 바꾸곤 한다. 모든 현대인들에게도 그렇지만, 이미나에게 프사는 자신의 이미지를 투영한 거울과도 같은 것.

    이미나와 달랐던 점 또 한 가지. 그와는 달리 '기본 프사'를 유지한 지 오래됐다는 그다. "나도 20대 초중반까지는 내 감정 상태에 따라서 많이 바꿨던 것 같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걸 방치해 두고 있더라"며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이 (내 프사를) 굳이 관심 갖지 않을 것이라는 걸 느낀 후부터는 프사를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태영의 하이퍼 리얼리즘 연기가 빛난 '미나씨'는 지난 7일 왓챠에서 전편 스트리밍으로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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