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차은우는 극 중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권선율을 연기한다. 표면적으로는 폐차장 일을 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인 김준(박혁권)의 하수인으로 이중생활을 한다.
이날 차은우는 김남주와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김남주 선배와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첫 리딩 떄는 차가워보이셨는데, 그날 리딩하고 다같이 회식을 했었는데 성격도 너무 좋으셔서 같이 대화를 나눠봤을 때 잘 맞더라. 현장에서도 선배와 같이 하는 장면이있으면 함께 고민하거나 이야기를 나눴다. 선배와 연기하는 게 너무 즐겁고 좋았다"고 강조했다.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본의 아니게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원더풀 월드'까지 MBC에서 연기를 보여드렸다. 딱히 변신이라고 받아들이진 않았다"며 "원더풀 월드 대본을 봤을 , 선율이의 상처와 아픔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걸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다. 선율이에 집중해서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도 열심히 했고, 옷이나 머리스타일 같은 경우도 정돈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선율의 스타일링을 보여주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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