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과한 노출과 풀 메이크업을 연출했던 카일리 제너는 최근 들어 연한 메이크업에 중성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뉴욕타임스는 '최근 있었던 스타일의 변화는 연인 티모시 샬라메의 영향이냐'고 물었고, 카일리 제너는 "개인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전 남편이자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을 언급, "아이를 낳은 뒤 다시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몸매를 되찾으면 트렌드가 바뀌어 있다"고 부연했다.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에 진행된 비욘세 콘서트에 참석, 관중석에서 당당히 키스하며 공개 교제 중임을 알렸다.

한편, 1997년생인 카일리 제너는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 미국 경제 전문지 포보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1995년생인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008년 단편영화 '스윗 투스'로 데뷔, 이후 '인터스텔라', '원 앤 투', '러브 더 쿠퍼스', '미스 스티븐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듄' 시즌 1, 2와 '웡카'에 출연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