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네티즌은 "한국의 인기 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며 상황을 공유했고, 이와 함께 '응답하라 1988'과 '알고 있지만'을 해시태그로 작성했다. 두 작품은 각각 류준열과 한소희가 출연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이날 오전 iMBC연예에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데뷔하고 첫 개인 휴가를 간 것"이라며 "오랜 친구들하고 떠난 걸로 알고 있다. 개인 여행인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그 이상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류준열의 개인 전시회에 방문하는 등 서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류준열의 개인전에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한재림 감독 신작 '현혹' 캐스팅 제의를 받고 논의 중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현혹'은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986년생으로 올해 37살이 된 류준열은 지난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했다. 이어 '더 킹', '택시운전사', '리틀 포레스트', '독전', '뺑반', '돈', '봉오동 전투', '외계인', '올빼미' 등에 출연했다. 또 그는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이 끝난 뒤 류준열은 주연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혜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는데, 지난해 11월 약 6년간의 공개 열애를 끝마쳤다.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후 '돈꽃', '백일의 낭군님', '부부의 세계', '알고 있지만', '마이네임', '사운드트랙',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류준열은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소희는 올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DB, 한소희 개인 계정 캡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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