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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여왕' 김새론, 또 사과할까 [종합]

'사과의 여왕' 김새론, 또 사과할까 [종합]
입력 2024-03-25 10:41 | 수정 2024-03-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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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새론의 SNS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작품 혹은 방송 활동에 대한 관심 아닌, 사과 입장을 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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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김새론의 SNS에는 비난의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 주말 밤 난데없이 배우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유출시켰기 때문이다. 사진 속 김수현과 김새론은 볼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김새론은 해당 사진을 게재했다가, 황급히 삭제했다.

    하지만 자극적인 사진은 곧장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다정한 자세 탓에 열애설로 번졌고, 과거 김새론이 인터뷰 중 김수현을 꼽으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언급한 내용까지 재조명받았다. 한때 소속사 GOLDMEDALIST(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사이라는 이력까지 주목을 끌었다.

    김수현 측은 곧장 선을 그었다. 이들은 "김수현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난감한 기색을 드러낸 것.

    그도 그럴 것이 김새론의 행동에 저의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김수현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로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던 김새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다. 김새론은 재판 과정에서 아르바이트 조작 논란, 홀덤바 출입 논란 등으로 논란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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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새론의 SNS 활동이 스스로에게 독이 된 경우는 처음이 아니다. 자숙 중에도 숱하게 SNS로 사고를 친 그다. 당시 전자 담배가 놓인 여유로운 일상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건이 재차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 만약 김수현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 실수라면, SNS 게재 실수에 대한 교훈은 없었던 셈이며 의도적으로 김수현의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사생활 사진을 유출시킨 것이라면 괘씸죄가 추가된다.

    현재 김새론의 SNS에는 버젓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자필 사과문이 게재되어 있다. 마땅한 소속사도 없어 SNS가 사과 입장을 전할 유일한 소통 창구인 셈. 타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사생활 사진 유출 건에 대해서도 SNS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할 것인지 두고 지켜볼 일이다.

    한편 김새론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데뷔했다. 2010년 8월 개봉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등의 영화와 '내 마음이 들리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우수무당 가두심' 등으로 활약했지만, '사냥개들' 공개 시점에 음주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KBS, 김새론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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