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다 마사키는 '기생수: 더 그레이' 6부 마지막 엔딩에 등장해 시선을 끈 바 있다. 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스다 마사키가 '기생수'를 엄청 좋아하더라"며 "어렸을 때부터 원작 만화책을 즐겨 봤다고 했다. 이즈미 신이치(일본 원작 주인공)가 한국으로 오는 설정을 되게 좋아했다"라고 운을 뗐다.

또 연 감독은 "스다 마사키가 이즈미 신이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출연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해 줘서 너무 기뻤다. 기억에 남는 건 스다 마사키 출연 분량이 되게 짧은데 현장이 너무 궁금하다고 해서 촬영 전날에 미리 한국에 들어와 촬영장을 구경하더라"며 "현장 구경 끝나고 양익준이랑 맥주집에서 떡볶이 시켜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되게 소탈하고 좋은 친구라는 느낌이 들더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한편, 총 6부작으로 제작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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