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수지가 꽃꽂이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얼마 전에 산책을 했는데, 개나리와 목련이 폈더라. 남편이 목련이 어디 있냐고 하더라. 남편은 하늘을 안 보고 다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방을 공개하며 강수지는 "내가 결혼할 때부터 남편 들으라고 한 얘기가 있다. '누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으로 꽃을 가져다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진짜 옛날 사람이다. 꽃집에 간다는 걸 아예 생각을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은) 꽃집에 가야만 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본인이 사 와야 한다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단골 꽃집에 얘기해 놓겠다고 했다. 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주문해주고 있다. 이제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받는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이어 강수지는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팁이 생기더라. 오늘은 남편이 사 온 꽃 선물을 오랫동안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꽃 손질을 하겠다"라며 꽃꽂이를 시작했다.
꽃꽂이를 하며 강수지는 "남편한테 너무 고마운 거 같다. 꽃을 다듬는 걸 보면서 흐뭇해하기도 하더라. 꽃이 있으니 진짜 좋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강수지는 2001년 결혼, 2006년 이혼 한 뒤 2018년 방송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난 김국진과 재혼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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