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오늘 라베했어'는 특별한 출연진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보 골퍼지만 명랑함만큼은 최고인 전현무와 권은비, 두 사람을 위해 팔 걷고 나선 골프 일타강사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4인 조합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출연진 4인에게 직접 물었다. '나 오늘 라베했어' 출연 이유를.
◆ 전현무 “내 인생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
전현무는 “주변에서 골프를 같이 치자, 또 배우라는 얘기가 너무 많았는데 제가 바쁜 일정에 배우는 둥 마는 둥 하다 보니 골프가 늘지 않았고 그래서 더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골프 프로그램들은 골프를 잘 치는 사람들만 출연하는데, 나처럼 못 치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깨백을 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초보 골퍼들을 위한 골프 예능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콘텐츠적으로도 굉장히 매력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이 '내 인생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 김국진 “신선한 느낌의 콘셉트, 내가 처음 골프 칠 때 생각도 나서…”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골프 고수 김국진. 이번에는 전현무와 권은비의 골프 스승으로 나서게 됐다. 본인이 골프를 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 터. 김국진은 “새로운 골프 예능을 시작하는데 골프를 거의 처음 치는 사람이 출연하는 콘셉트라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제가 처음 골프를 칠 때 생각도 나고 해서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특히 골프니까. 골프 예능은 약간 마음이 열려 있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 권은비 “골프를 이제 막 시작했는데…”
권은비를 두고 '나 오늘 라베했어' 제작진은 긍정파워로 가득한, 잠재성만큼은 프로인 초보 골퍼라고 표현했다.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가 익숙한 권은비가 골프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 권은비는 “골프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 골퍼입니다. 할수록 재미있고 더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나 오늘 라베했어'에 도전하게 됐습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 문정현 프로 “전현무X권은비 골프 실력 듣고….”
KLPGA 골프 여신 문정현 프로는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 김국진과 함께 전현무, 권은비 두 초보 골퍼를 도울 예정이다. 문정현 프로는 “제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시청자 분들과 소통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많은 골프 레슨 영상 중 입문한지 얼마 안 된 분들을 위한 영상은 잘 없더라구요. 미팅 때 전현무님과 권은비님의 골프 실력을 듣고 예능이지만 초보자 분들이나 골프 입문을 두려워하고 계실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출연진 4인 모두 입을 모아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많은 골프 예능 중 '나 오늘 라베했어'가 특별한 이유이자,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이다.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는 5월 7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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