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라스’에 입성한다. 그는 ‘대세체전’ 특집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며 지분을 주장했는데, 국내에서 유행어로 자리잡은 이름인 ‘대세’로 살 수 있게 해 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대세는 ‘라스’ 출연으로 제2의 인생을 노리며 녹화 시작부터 추성훈을 디스했는데, 추성훈이 ‘라스’에서 선보인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추성훈 진짜 비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대세는 “저도 한 번 짤을 만들어 볼까요?”라며 콜라 원샷에 도전했는데, 김구라는 “슬슬 추성훈 냄새가 난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저는 트림 절대 안 한다”라고 자신한 정대세가 과연 추성훈도 성공하지 못한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에 성공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정대세가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된다.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타임지에 실리기까지 한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 김구라는 “왜 운 거야?”라며 궁금해했다. 또 한국, 일본, 남아공, 독일, 북한 등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을 언급해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정대세가 알고 보니 5개 국어가 가능한 언어 천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영어, 포르투갈어, 독일어를 구사한다고. 이어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며 예능 야망을 어필했다는 후문. 정대세는 다나카의 일본어 평가까지 했는데, 다나카의 실제 일본어 실력이 이수근의 ‘짝퉁 중국어’보다 나은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오늘(1일) 밤 10시 3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