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혼전 임신+결혼 발표 “오랜 고민 끝에 용기 내”

‘YGX 출신’ 가수 안다가 뒤늦은 결혼 소식을 전했다.


5월 3일 안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어요”라며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저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라며 웨딩 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안다는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안다의 결혼과 2세 소식을 접한 가수 퀸와사비는 “보고 싶어. 곧 보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우와 축하축하!”라며 안다의 오랜만의 근황을 반겼다. 팬들도 “예상했던 컴백은 아니지만 축하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1년생인 안다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 ‘말고’로 데뷔했다. 이후 ‘S대는 갔을텐데’, ‘TOUCH’, ‘뭘 기다리고 있어’ 등의 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YGX의 첫 솔로 여자 가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안다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