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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두려웠고 죄송했다" 사죄

'음주운전' 배성우 "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두려웠고 죄송했다" 사죄
입력 2024-05-10 11:54 | 수정 2024-05-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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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서 고개를 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참석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0년 12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충격을 안긴 배성우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먼저 참석해준 기자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사죄 말씀부터 드려야할 것 같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 개인적인 문제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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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감독님과 배우분들 그리고 제작진 포함 많은 분들과 땀과 노력으로 함께 만든 작품이다. 내가 이 작품에 함께한 모든분들께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덜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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