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영란이 아버지가 근무했던 양천 경찰서 홍보대사에 위촉돼 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영상에서 경찰서에 도착한 장영란은 부친을 기억하는 사람을 만나자 "우리 아빠를 아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영란은 "마음먹고 왔는데 왜 또"라며 말을 흐리며 "이건(응원 메시지) 엄마한테 꼭 보여드려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천경찰서는 특별한 영상을 준비했는데, 장영란 아빠와 일했던 동료 경찰들의 영상 편지였다. 이를 보던 장영란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받았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장영란은 "너무 많이 영광스럽다. 아빠가 계셨던 이 양천경찰서에 왔던 기억도 난다. 엄마 심부름으로 와서 아빠한테 양말도 드리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그 시절 구옥 건물이 그래도 있어서 사실 첫날 미팅하러 왔는데, 그날 집에 가서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영란은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자랑스러워하셨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많이 울었다). 그만큼 나는 경찰관분들의 노고를 너무 잘 알고 있다. 홍보대사 장영란 잘 선택하셨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장영란은 순찰을 돌며 "성인 때 그렇게 '우리 아빠는 경찰' 나는 자부심을 갖고 그렇게 우리 아빠를 존경하는데 '짭새 지나간다'라는 말이 그렇게 기분이 나빴다"며 슬퍼했고, 경찰관은 "요즘에도 (그런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A급 장영란'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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