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형욱이 운영 중인 회사 보듬컴퍼니에 대한 기업 리뷰가 확산됐다. 특정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이 회사와 관련해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사이트에 업로드된 보듬컴퍼니 리뷰는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이었다.
지난 4월 별점 1점을 준 직원 A씨가 “여기 퇴사하고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님, 부부관계인 대표 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메신저를 지정함. 이게 함정임.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하고 본인들 욕한 거 있나 밤새 정독하고 이 내용으로 직원 괴롭힘. 변호사 불러서 메신저 감시에 대한 동의서를 강제 작성시키고 해당 내용을 트집 잡아 협박 시작”이라고 폭로한데 이어 또 다른 직원 B씨는 “딱 법에 접촉되지 않는 선에서의 복지와 생색내는 경영진, 두 부부가 열심히 직원들을 이간질, 뒷담화 한다. 직원들을 노예처럼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불만을 가지지 못하게 가스라이팅”이라고 주장했다.
경영진에 대한 불만, 메신저 감시, 이간질 등 비슷한 경험을 털어놓는 리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강형욱이 운영하는 채널 댓글 창에도 “대표이사님 한결같이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캡쳐본 녹취록 정말 많다. 성격상 반성은 안 하시겠죠? 저희 부모님은 이 일이 밝혀졌다고 기뻐하신다. 두 번 다시 공중파에서 볼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충격”, “개한테만 잘하는 건가”, “한두 명이 아닌 사람들이 다 똑같은 말을 하네”, “사람 참 알 수가 없다”, “해명 부탁드립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형욱은 KBS 2TV 예능 '개는 훌륭하다(약칭 개훌륭)’ 등에 출연하며 관심과 호평을 받아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반려견 교육 서비스 진행과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보듬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강형욱 SNS, 화면캡처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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