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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돈 17억 가로챈 가수라니"…디셈버 윤혁, 징역 6년 선고

"팬들 돈 17억 가로챈 가수라니"…디셈버 윤혁, 징역 6년 선고
입력 2024-05-24 10:46 | 수정 2024-05-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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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룹 디셈버 출신 윤혁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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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액의 돈을 가로챘다. 초기 범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인데도 자숙하지 않고 계속 범행했다"며 "피해자 중 한 명은 좋아하는 연예인이던 피고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도 형사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이 결심 공판 당시 구형한 형량은 징역 10년이다.

    한편 윤혁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팬과 지인 등 20여 명으로부터 모두 17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중국에 화장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하는데 투자하면 원금에 수익을 얹어 돌려주겠다고 현혹했다.

    윤혁은 지난해 6월 8억 원 가량의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또 다른 7건의 사기 혐의가 확인된 것. 201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휴먼이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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