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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 조연출, 신성훈 감독 목숨 구했다 "극단 시도했지만…"[공식입장]

박재선 조연출, 신성훈 감독 목숨 구했다 "극단 시도했지만…"[공식입장]
입력 2024-06-05 13:48 | 수정 2024-06-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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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국제 영화제에서 81관왕을 거머쥔 신성훈 감독이 극단 시도를 했지만, 박재선 조연출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신성훈 감독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짜장면 고맙습니다'와 '신의 선택' 조연출로 참여한 박재선 감독의 신고로 신성훈 감독의 사망 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선 조연출은 새벽 3시 40분쯤 경찰과 함께 (신성훈 감독의)집으로 찾아 갔다"라며 "신 감독은 극단 시도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감독님의 활동에 대해서는 논의 후 진행될 것 같다"며 "(신성훈 감독이) 사람에 대한 상처가 너무 커서 지금도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논의 후 활동을 재개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OTT 예능 '신들의 하이텐션'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녹화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도 빠르게 논의 후 결정 짓겠다'고 했고, "많은 언론사 기자님들의 도움이 매우 컸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4일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 째 잠적 중"이라며 신 감독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소속사는 "신성훈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 하기란 쉽지 않았다'라는 말을 자주했다"라며 "휴대전화가 꺼져 있던 적이 거의 없는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어 언론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세계적인 작은 거장이 됐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플 것 같다"며 걱정했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1984년생으로 39세다. 신 감독의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 출품,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 받았다. 이후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81관왕을 휩쓸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라이트컬처하우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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