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사나라고? 10년 차인데 언제까지 헷갈리냐" [소셜in]

트와이스 나연과 사나가 귀여운 입담을 뽐냈다.

6일(목)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에선 '너 무슨 비타민 먹어? 나 임나연C'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트와이스 나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사나와 사랑스러운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사나는 나연에게 "'냉터뷰'에 와보니 어떠냐"라고 물었고, 나연은 "위에서 좀 봤는데 잘하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에 사나는 "근데 기분이 너무 묘하다. 이상하다"라며 "나연 언니가 이제 솔로로 앨범이 나오는데 홍보로 하러 (내 프로에) 나온 게 신기하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사나는 "근데 언니, 영케이 콘텐츠에 먼저 나갔더라"라며 귀여운 질투를 했고, 나연은 "('K생존기')에서 먼저 불러주셔서"라며 눈치를 봤다. 이에 사나는 "그러면 우리가 먼저 부르지 못한 거냐"라며 몰아갔고, 나연은 "왜 그러시지 안 불러주셔"라며 제작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연의 신곡을 소개하며 사나는 "나연의 미니 2집 'NA(나)' 티저가 나왔다"라며 "그 티저 속 인물이 나(사나)라는 말도 나왔었던 걸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나는 "나는 내가 아니니까 '재밌다'라고 했다"라고 말하자, 나연은 "목소리가 조금 비슷한 것 같긴 했다"라며 공감했다.

사나는 "무슨 생각했냐면 사람들이 '사나인 것 같아! 사나랑 좀 비슷한데?'라고 하길래 '(인스타) 스토리에 올려버릴까?' 그러면 나라고 생각을 하지 않을까. 올릴까 하다 안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나연은 "재밌었겠다"라며 웃었다.

듣고 있던 나연은 "근데 나는 우리 팬들도 그 얘기를 하는 걸 보고 '이제는 10년 차인데 언제까지 헷갈릴 건가'라고 생각하며 정말 재밌었다"라며 원스(팬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와이스 나연의 신보 'NA'와 타이틀곡 'ABCD'는 오는 1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 '사나의 냉터뷰'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