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 ‘드디어 한국 온 손태영과 만난 권상우 (온 가족 감격 상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권상우는 인천공항으로 가족 마중을 나갔다. 손태영과 아들, 딸이 나타나자 그는 반갑게 포옹했다. 제작진이 손태영의 실물을 보고 놀라자, 권상우가 “진짜 예쁘지”라며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제작진이 “얼마 만에 만난 건가?”라고 묻자, 손태영이 “4개월 만에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권상우는 “보면 또 어제 본 거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권상우는 “가족이 다 같이 비행기 타고 오니까 심리적으로 잘 못 잔다.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닿아야 안심된다”라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제작진이 “마중 나와서 감동적인가?”라고 묻자, 손태영이 “당연히 아빠가 와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동안 권상우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이사도 혼자 했다는 것. 손태영은 “그래서 맨날 이사하자는 말이 잘 나오더라”라며 권상우의 말을 전했다.
이후 콘텐츠 관련 회의를 하던 중 제작진이 “유튜브 수입은 공유 안 하나?”라며 궁금해했다. 손태영은 “안 한다. 오빠는 나 (쓰지 말고) 모아두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권상우도 “결혼하고 아내가 번 돈 10원 한 푼 건드려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이 “(결혼할 때) 인테리어 반반했다”라고 하자, 권상우가 “손태영만 오면 되지”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권상우는 결혼 당시를 떠올리며 “젊은 톱스타가 결혼하는 경우가 없었다. 하루에 팬클럽에서 5,000명씩 이탈하더라. 그때 한국에서 팬클럽 회원이 가장 많은 배우였다”라며 과거 인기에 대해 밝혔다.
한편,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Mrs.뉴저지 손태영’ 화면캡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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