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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망 후 금고 훔친 범인 몽타주.. 버닝썬과 연관성?(그알)[종합]

구하라 사망 후 금고 훔친 범인 몽타주.. 버닝썬과 연관성?(그알)[종합]
입력 2024-06-25 02:32 | 수정 2024-06-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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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카라의 고(故)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과 클럽 버닝썬과의 상관 관계가 조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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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구하라 금고 도난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그룹 카라 해체 후 일본과 한국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가던 구하라.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하던 구하라는 잠시 귀국했을 때인 2019년 11월 23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잘자"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알고 보니 "잘자"라는 글을 올리고 몇 시간 뒤인 24일에는 가까운 지인들만 아는 비밀 계정에 "무섭다"는 글을 올린 것이 드러났다. 사망 당시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 후 2020년 1월 14일 자정 구하라의 금고가 도난당했다. 범인은 31kg나 되는 금고 외에 다른 귀중품은 훔쳐가지 않았다.

    CCTV에 잡힌 화면에 따르면 구하라의 가족이 49제 직후 집을 비운 지 몇 시간도 안 돼 조심스레 집 안으로 침투했다.

    이후 도둑은 현관 쪽으로 가서 도어록을 누르고 실패하자 빠져나온다. 그가 마당에 머문 시간은 50초. 이것이 범인이 남긴 흔적의 전부다. 구하라가 사망한 뒤 변경된 비밀번호를 도둑이 알고 있었던 걸까? 경찰의 추측 대로라면 범인은 구하라의 지인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최근 BBC 코리아의 다큐멘터리에는 구하라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공익 제보자의 역할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버닝썬 게이트는 서울시 강남구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등의 범죄 사건을 말한다. 단톡방에 언급된 경찰총장이 누군지 밝혀낸 기자는 구하라가 최종훈을 설득해 비밀 대화 속 인물이 누구인지 밝힐 수 있도록 도왔다고 털어놨다.

    구하라는 사망 전날 가까운 지인이자 '버닝썬' 승리 사단의 핵심 인물이었던 황씨에게도 전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구하라의 금고 도난 사건이 버닝썬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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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폐쇄회로(CC)TV에 찍힌 금고 도둑의 몽타주를 추론해 공개하기도 했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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