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규형은 극 중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으로 분했다. 삼식이 삼촌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룬 후 삼식이를 버리려고 하는 인물이다.
앞서 이규형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난달 8일 진행된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바 있다. 목발을 짚고 인터뷰 현장에 등장한 이규형은 이날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 전날까지 다이어트한다고 열심히 뛰다가 이렇게 됐다"라며 "원래 아킬레스건이 안 좋아서 조심하고 있었는데 런닝하다가 다쳤다"라고 설명했다.


강성민 캐릭터를 위해 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이규형은 "각이 잡힌 옷을 입으면 어떨까 싶더라. 의상팀과 많은 논의를 나눈 결과 어두운 색감의 스리피스(three-piece) 수트를 입는 게 좋겠더라. 헤어스타일은 단정하게 고정되도록 했다. 겉으로 봤을 땐 강해 보이지만 이 인물의 내면은 불안하고 예민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모습을 신연식 감독님도 원했고 나도 원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규형은 "체중 감량은 기본적으로 했다"라며 "대략 3~4kg 정도 감량했다"고 전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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