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산다라박은 필리핀 보홀로 ‘다라투어’를 떠난다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바로 17년 지기 남사친 정일우인 것. 정일우는 “필리핀 처음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일우는 갑자기 산다라박에게 섭외 전화를 받았다며 “첫 남사친 초대라더라. 워낙 인맥도 넓어 사람들도 많이 알 텐데 저를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산다라박도 “혹시나 하고 물어본 건데 흔쾌히 오케이 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일우는 “너랑 연애 얘기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라며 놀랐다. 그는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난 그냥 직진이야”라며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산다라박이 “어릴 땐 연애를 꽤 해봤어?”라고 묻자, 정일우가 “안 만나진 않았지”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래도 열애설은 없었다는 것. 산다라박은 “난 연애 자체를 거의 안 했어. 일이 더 좋았던 거지”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한 3~4년 동안, 작년까지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었거든? 그래서 멘탈이 굉장히 안 좋았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올해부터 사주가 되게 좋대”라며 기대했다. 산다라박도 “나도 올 초까지만 해도 힘들었거든. 긍정적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iMBC연예 김혜영 / ‘DARA TV’ 화면캡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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