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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옥주현, '베르사유의 장미' 기대 높였다 "음악·스토리 재창작"

'라스' 옥주현, '베르사유의 장미' 기대 높였다 "음악·스토리 재창작"
입력 2024-07-04 09:59 | 수정 2024-07-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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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주현이 범접 불가한 뮤지컬 여제의 내공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의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에서는 옥주현이 출연, 뮤지컬 '레베카'와 차기작 '베르사유의 장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옥주현은 차기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주인공 오스칼 역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옥주현은 소속 배우 전원이 여자인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에서 50년간 공연됐던 작품 '베르사유의 장미'를 소개했고, “음악, 스토리를 완전 재창작해 처음으로 남녀가 출연하는 '베르사유의 장미'를 우리나라에서 만들게 됐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또한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 공연 당시 압도적이었던 티켓 파워를 언급했다. 뮤지컬 '레베카' 공연 당시를 떠올린 옥주현은 “'레베카' 10주년 앙코르 공연을 김포공항 근처인 마곡에서 했었는데 낮 3시 공연은 당일치기로 공연만 보고 가시는 일본 관객들이 많다”라며 국경을 뛰어넘는 남다른 열기를 자랑했다.

    특히 옥주현은 일본 유튜버로부터 립싱크 의혹을 받았던 일화와 전설의 '레베카' 커튼콜 비하인드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옥주현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던 일본 유튜버를 반박하는 영상은 317만 조회수를 기록, 옥주현은 “노래할 때 호흡 소리를 최대한 안 내는 게 저의 스킬이다”라며 최정상 보컬임을 몸소 보여줬다. 또한 옥주현은 국내에서 '레베카' 커튼콜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전하며, 3옥타브 솔샵의 압도적인 고음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옥주현과 오마이걸 멤버 승희와의 '슈퍼스타K2' 일화가 이어져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오마이걸 승희는 '슈퍼스타K2'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옥주현에게 애국가를 부르게 한 이유를 물었고, 옥주현은 “애국가를 시켜보면 본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보석에 흙이 묻으면 씻어보고 싶잖아요. 그런 마음이었을 거예요”라고 전해 모두를 감동에 젖게 했다.

    옥주현의 주연작이자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16일부터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아 관객들을 곧 찾을 예정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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