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은 "사실 이런 방송을 하고 싶지 않았다. 조용하게 끝내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계속 이야기가 나오면서 말도 안 되는 추측도 너무 많고, 가족 같은 직원들이 2차 피해도 받고 있어서 공개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김태연 변호사 역시 "이런 내용은 공개할 생각이 없었고, 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구제역이 협박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이런 내용이 확산하면 억지 주장처럼 보일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이날 방송에서 구제역이 보내온 협박 메일에 담긴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익명의 제보자에게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 쯔양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탈세를 했는지 상세하게 적은 정보"라며 "제보자가 보내준 다른 제보 내용도 취재 중인데 오늘 공론화시킨 탈세보다 100배 심각하다. 그 부분도 취재가 끝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구제역이 주장한 탈세 의혹에 대해 김태연 변호사는 "당시 회사의 자금 관리나 수익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쯔양은 얼마나 버는지, 얼마나 비용 처리가 되는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탈세와 관련된 건 사실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쯔양도 "문제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받고 우리가 가진 걸 전부 다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쯔양 유튜브 라이브 방송 캡처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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