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8시 장두석의 발인이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후배 코미디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김학래, 심형래, 임하룡, 최양락, 이용 등이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애도를 표했다.
장두석은 1980년 TBC 동양방송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방송가에 데뷔했다. KBS 코미디프로그램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유머 1번지'에서는 콩트 '아르바이트 백과', '부채도사' 등을 선보였다. 유행어 '실례 실례 합니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정규 코너 '시커먼스'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기도 했다.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한국방송코미디언협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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