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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박명수, “비방용 개그맨 1위, 세상이 변해서 내 개그 인정받았다”

‘강연자들’ 박명수, “비방용 개그맨 1위, 세상이 변해서 내 개그 인정받았다”
입력 2024-07-27 00:11 | 수정 2024-07-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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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수의 속시원한 즉문즉답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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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 3부에서 박명수는 한계에 대해 속이 후련해지는 강연을 펼쳤다.

    박명수는 “난 한계에 부딪혔다는 생각을 안 한다”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 비결은? T처럼 살아라”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댄스 스포츠 경연 때 감동이라며 다 우는데 나만 안 울었다”라며 방송 자료까지 공개했다. 박명수는 “내가 이상한 거냐?!”라며 오은영 박사에게 답을 재촉했다. 오은영 박사는 “좀 이상하지만 정상의 범주”라고 답해줬다.

    박명수는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일이 없자 나이트클럽에 출석을 했다고 전했다. 매일 와서 출근 도장을 찍자 사장이 “양말엔 구멍 나도 박명수는 구멍 안 낸다”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박명수는 “일 없을 때 어떻게 할 지 알았다. 그렇게 한계를 넘겼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명수는 19년째 같이 하고 있는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를 소개했다. 이어 아이유와 지디 등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진과 뉴진스 등과도 거리를 두지 않는다며 “젊은 친구들과 소통해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최고의 자산은 유재석’이라며 방송 때마다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얘기했다. ‘무모한 도전’을 거쳐 ‘엑스맨’ 때 호통개그를 탄생시켰는데, ‘무한도전’때 자리잡았다는 것이었다.

    박명수는 ‘절실함이 무기’라며 “이거밖에 할 게 없었다. 미친듯이 매달리고 계속 버텼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방용 개그맨 1위였다. 그런데 세상이 변해서 비방용 개그가 받아들여지는 시대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얼굴천재 차은수’라는 영상을 공개해 청중석에서 비명 소리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앞으로 활동할 차은수 기대해달라”라고 강연을 마무리지었다.

    오은영 박사는 “청중들에게 질문이 나왔다”라며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요청했다. 박명수는 “싫어하는 사람? 만나지 말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라”, “지친 청춘들에게 한 마디? 내가 더 힘들어!”, “행복한 결혼 생활? 없어!” 등 시원한 답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색욕 끊어내는 방법은?”이란 질문에 박명수는 “성욕은 자동으로 끊겨! 배부른 소리다!”라고 호통쳐 폭소를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레전드 7인(오은영, 김성근, 한문철, 금강스님,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이 모여 펼치는 심장 펌핑 합동 강연쇼다.

    MBC 예능프로그램 ‘강연자들’은 ‘한 가지 주제로 풀어내는 일곱 가지의 시선’이라는 색다른 접근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전에 강연을 준비하는 일상부터 열정적인 강연 퍼포먼스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7인의 케미까지 주목받으면서 현장 청중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 펌핑’을 예고했다.

    3부작으로 편성된 MBC 예능프로그램 ‘강연자들’은 7월 26일 3회가 방송됐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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