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주형 PD,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35세

이주형 PD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4일 tvN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을 연출한 이주형 PD가 지난 22일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PD가 야근을 마치고 탑승한 택시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주차된 관광버스와 경차를 잇달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것.

이 사고로 이 PD는 향년 35세 나이로 현장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고인은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서유기’ 나영석·신효정 등 PD 일동은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이주형 PD는 지난 2016년 CJ ENM tvN 제작 PD로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했다. 이후 2023년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콘텐츠제작사인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출처 : tvN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