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사강은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지난 2007년 결혼한 지 17년 만이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뒀다.
한편 사강은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데뷔했다. 이후 '인어아가씨', '소울메이트', '발칙한 여자들' 등에 출연했다.
[이하 사강 글 전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년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사강 sns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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