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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김학민pd "백종원이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고 안성재가 끝"

'흑백요리사' 김학민pd "백종원이 이 프로그램의 시작이고 안성재가 끝"
입력 2024-09-11 12:15 | 수정 2024-09-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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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민&김은지 PD,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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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민 PD는 "첫 기획 자체가 이렇지는 않았다. 무명의 요리사 100명의 요리 서바이벌이 첫 기획이었다. 넷플릭스와 이야기 나누면서 더 분명한 포인트를 선호한다는 것에 키워드를 두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 집 앞의 음식점 사장과 미슐랭 셰프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지 궁금해졌다. 무명의 요리사는 까만색 옷을 입은 흑수저, 한편에는 유명 요리사인 백수저 팀의 격동으로 표현하려고 지금의 컨셉으로 변하게 되었다. 실력있지만 자신을 증명하지 못한 자들과 실력도 있고 자신을 증명한 자들의 대결로 계급을 증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의 기획 과정을 설명했다.

    심사위원 선정 이유에 대해 김학민 PD는 "저희가 백선생님을 고른게 아니라 백선생님이 저희를 골라주셨다. 백종원 선생님이 시작이고 백대표가 없었으면 시작 못했을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은 오직 백대표밖에 없었다. 안셰프는 이 프로그램의 끝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미슐랭 3스타인 타이틀 자체가 의미가 있다. 이 두 분이 섭외되고서는 이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더라. 두 분을 채우고 나니 빈자리가 안 보이고 더 이상의 사람이 필요없겠더라."고 말했다.

    최현석, 여경래, 정지선, 최강록, 파브리 등을 섭외한 것에 대해 김학민 PD는 "요식업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단 한마디로 이분들이 섭외되었다. 저도처음에는 단순하게 잘되고 프로그램이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이분들을 만나면서 어려운 요식업계를 위해 내가 뭘 할수 있을지에 대한 책임감으로 뛰어 들어 움직여주신게 느껴졌다. 저도 책임감을 가지고 요식업계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더라. 떨어져도 괜찮고 그걸로 인해 셰프들이 살아날수 있다면 해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스타 셰프들이 어떤 마음으로 참여했는지를 대신해서 전했다.

    천여벌의 조리도구, 254개의 요리 등이 탄생된 엄청난 스케일이었다. 김학민 PD는 "대규모 동시조리를 진행한게 처음이었다. 그래서 두가지를 목표로 삼았다. 첫째가 안전이었다.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이어서 미술감독, 무대감독이 엄청나게 신경을 썼다. 두번째는 공정함이었다. 최대한 모든 요리사들의 진심이 담긴 요리를 공정하게 심하하게 규칙을 신경써서 다듬었다."라며 제작할때 신경 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PD는 "요리 서바이벌에서 못봤던 경기를 보여드리려 했다. 심사위원에게 안대를 씌우고 심사를 하게도 했고, 기존에 못본 새로운 그림을 많이 볼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김학민PD는 "SNS를 통해 재야의 고수를 찾아봤으며 지원 공고를 통해 면접을 보는 과정을 통해 출연자를 추려냈다"고 밝혔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9월 17일 화요일에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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