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이미 5년 전 이혼…결혼 17년 만에 파경

‘원조 농구스타’ 우지원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9월 14일 OSEN은 우지원이 지난 2019년 아내 A씨와 협의 이혼했다며 “2002년에 결혼하고 17년 만의 이혼이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뒀으며, SBS ‘자기야’를 통해 부부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혼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종료하게 됐지만, 부모 역할엔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한편, 우지원은 1990년대 오빠 부대를 끌고 다니던 원조 농구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은퇴 후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맹활약했다. 최근 뮤지컬,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인생 2막을 열었다.

또한, 우지원은 2014년 부부싸움을 하다가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풀려난 바 있다. 당시 우지원은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iMBC연예 김혜영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