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는 황보라 아들 우인이의 100일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황보라는 "(우인이가) 송창식 스타일로 입었는데 코에 뭐 붙여놨더니 지금 난리도 아니다. 피부 엉망이지"라며 "우리 아기가 얼굴 컨디션이 지금 엉망이다"라며 걱정했다.
백일 촬영을 하던 중 우인이는 졸음이 몰려왔고 촬영을 멈췄다. 황보라는 우인이를 잠깐 재우기로 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남편이 아들을 안아줬고, 내레이션으로 "결국 주 양육자인 우인이 아빠에게 우인이를 맡기고 분유를 타라는 명령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황보라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다. 촬영 지연시키는 사람. 촬영장 지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곧 남편은 우인이 재우기에 성공했고, 황보라는 "난 늘 실패야. (남편은) 진짜 잘 재운다. 내가 후반부에 맡았으면. 지금 이 순서가 잘못됐다. 순서가 바뀌었으면 내가 재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후 우인이는 다시 일어나 백일 사진 촬영을 시작했지만, 우인이의 컨디션 난조로 촬영을 다음 달로 미루기로 했다. 황보라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죄송해서 어떡하지. 너무 죄송한데. 배우 인생에 재촬영이란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스텝분들한테 너무 죄송하다. 다음에 올 때 맛있는 거 사오겠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쟤는 배우는 안 되겠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우인이를 안고 뽀뽀를 했지만 관심 없는 표정을 지었고, 황보라는 "나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다음에는 확실하게 교육시켜서 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결혼, 5월 23일 아들을 출산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웤톡'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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