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션이 게스트로 출연한 지누에게 근황을 묻자, 지누가 “골프 치거나 아들 키우거나 둘 중 하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션이 “너도 뛰어야 돼”라며 러닝을 추천했다.

션은 “네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걸 싫어했다. 가수에 대한 회의적인 게 있었다. 더 이상 활동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라며 10년간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전했다. 이후 MBC 예능 ‘무한도전’의 ‘토토가’ 섭외가 들어왔다는 것. 이에 ‘무한도전’ 팬이었던 지누가 출연 결심을 하게 됐다고.
션이 “주로 내가 연락한다”라고 하자, 지누가 “그렇게 친하진 않다”라며 농담했다. 션은 “항상 이런 믿음이 있다. 내가 만약 무슨 일이 있다면 지누가 제일 먼저 달려올 거라고. 지누한테 무슨 일 있다면 내가 제일 먼저!”라며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 30년 됐어. 20대에 만나서 지금 50대까지”라며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

또한, 지누는 ‘애처가’ 션과 비교당한 적 있다며 “션을 어떻게 이기겠어? 아주 느끼해 죽겠어. 토 나올 거 같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누는 변호사 임사라와 2021년 3월 결혼, 그해 8월 아들 시오 군을 품에 안았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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