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슬기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영상에서 쥴리는 "이건 진짜 처음 공개하는 사진이고, 내가 발레 하는 모습을 처음 공개하는 거다. 아예 한 번도 보여주질 않았다"라며 "이때가 아마 하와이에서 마지막 공연 준비했을 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 엄마가 찍은 것 같다"라며 사진을 소개했다.
이어 쥴리는 "선생님이 엄청 감동적인 얘기를 했었다. '오늘 즐겨. 한국 가기 전에 다 해봐!'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찍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슬기는 "발레를 몇 년 했냐"라고 물었고, 쥴리는 "한국 오기 직전까지 했으니까 9년? 꽤나 오래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슬기는 "연습생 생활도 오래 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쥴리는 "맞다. 6년 했다"라고 답했다. 슬기는 "나는 또 연습생 생활을 7년 했다. 혹시 어떤 마인드로 버텼냐"라고 궁금해했고, 쥴리는 "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데뷔를 안 할 순 없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쥴리는 "이렇게 오래오래 했는데, 이제 무대를 상상만 하면서 춤춰도 너무 행복한데, 그걸 실제로 느끼지 못하고 이거를 그만한다? 그럼 너무 억울하고 아쉬울 것 같단 생각으로 계속 버텼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듣고 있던 슬기는 "맞다. 나도 비슷하게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이건대, 이 일을 안 하면 뭘 하고 있을지 상상도 안 하고 이 악물고 했던 것 같다"라며 공감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하이슬기 Hi Seulgi'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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