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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김수미 별세→율희,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 [주간연예이슈]

국민배우 김수미 별세→율희,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 [주간연예이슈]
입력 2024-10-26 07:01 | 수정 2024-10-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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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통한 소식이 연예계에 아픔을 가져왔던 한 주였다. 배우 김수미가 향년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전남편 최민환의 이혼 전 행각을 작심 폭로했고,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템퍼링 의혹을 받는 워너뮤직코리아에 200억원 대 손배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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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용 엄니'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배우 김수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연예계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25일 김수미는 심정지로 인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경찰에 따르면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고혈당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

    故김수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용건, 최불암, 김영옥, 신현준 등 연예계 동료 및 선후배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1949년생 김수미는 지난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수사반장',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최민환 업소 다녀" 율희 작심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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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의 업소 출입 사실을 폭로했다.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지인 A씨에게 유흥업소 예약과 여성 접대부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자녀 세 명을 낳았다.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워너뮤직코리아에 200억 손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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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의 진모 전 대표와 윤모 현 전무를 상대로 200억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어트랙트 측은 "워너뮤직코리아가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과의 계약 분쟁) 템퍼링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들은 전 멤버 부모들과 함께 2023년 5월 17일 워너뮤직코리아 본사에서 템퍼링 회의를 진행했고, 당사는 당시의 핵심 증거를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 불법적인 행위로 인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힌 뒤 템퍼링 공범인 워너뮤직코리아의 진승영(Clayton Jin) 전 대표와 윤형근 현 전무에게도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재차 밝혔다.

    지난해 6월 어트랙트는 멤버들의 건강 악화로 인한 활동 중단을 공지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접근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만드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강력하게 제기했고, 그 외부세력으로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한 바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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