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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 권혁 "남윤수, 동성 키스신 주저하지 않더라" [인터뷰M]

'대도시의 사랑법' 권혁 "남윤수, 동성 키스신 주저하지 않더라" [인터뷰M]
입력 2024-11-03 13:01 | 수정 2024-11-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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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권혁이 남윤수의 프로페셔널함에 감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권혁은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극본 박상영·연출 허진호, 홍지영, 손태겸, 김세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다.10만 부 이상이 팔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원작의 장점에 드라마만의 새로운 설정들을 더해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4명의 감독이 각자의 연출 스타일을 발휘해 영화를 보는 듯한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했다.

    권혁은 극 중 고영의 첫 번째 사랑 남규를 연기했다. 훈훈하고 호감 가는 외모의 포토그래퍼이자 고영과 안타까운 사랑을 하는 인물. 훈훈한 외모에 다부진 체격, 그와 반대되는 순정이 있는 남규로 분한 권혁은 '고영의 남자들' 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남윤수와의 동성 키스신도 무리없이 소화해낸 그다. 이 과정에서 남윤수에게 감탄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권혁은 "난 나름대로 키스신이니까 긴장이 됐는데, 남윤수는 이미 수많은 상대와 키스를 하고 온 상태였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나와는 달리, 남윤수는 그렇지 않았다. 아무렇지 않게 물 한 잔 마시고 바로 진행이 됐다. 대단하더라"며 웃었다.

    권혁은 그와 함께 연기한 소감도 덧붙여 이야기했다. "남윤수의 마스크는 너무 신선하고, 한국에선 독보적인 느낌이 있는 얼굴이다. 이런 친구와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현장에서 작업하면서는 정말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친구라는 걸 느꼈다. 나보다 많이 어린데도, 배운 게 많다"고 이야기했다.

    남윤수의 진솔한 면모를 거듭 강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업에서도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고, 튀려고 하지 않는다. 유명한 배우들은 그런 욕심이 있을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달 21일 티빙에서 전편이 동시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주)메리크리스마스, (주)빅스톤스튜디오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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