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지혜의 개인 채널에는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제가 오늘 병원에 왔다. 아기 욕심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인공수정 한번 해볼까 검사하러 왔다. 접수하고 나니까 욕심 생긴다"고 하며 지난 3개월간 임신을 준비한 과정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키울 땐 힘든데 요즘 아기가 너무 예쁘다. 제가 45세인데 최근 임신하신 분 중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많다고 하더라"고 했다.
인공수정 6일차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것에 기뻐한 것도 잠시, 연이은 검사에서 다시 한 줄이 되자 이지혜는 "결론적으로 인공수정은 실패다. 상의 끝에 시험관을 해 보기로 했다"고 하며 "엘리 같은 경우 2~30개 뽑아서 거기서 하나가 된 거였다. 선생님을 잘 따르며 진행해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병원을 다녀온 이지혜는 "예상은 했는데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수정된 5개 중 3개가 통과했지만 모두 유전자 이상으로 결과가 나왔다. 예상은 했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하며 "제가 일도 너무 많고 상황이 힘들었다. 저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제 욕심이었다고 생각하며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남편 문재완은 "아내 건강이 1번이다. 태리, 엘리만 해도 너무 행복하다"며 이지혜를 위로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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