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게스트로 배우 공유, 서현진이 출연해 개그맨 유재석, 양세찬과 대화를 나눴다. 공유는 갑자기 궁금하다며 유재석에게 “나중에 자식들한테 재산 어떻게 물려줄 건가?”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아이들한테 늘 하는 얘기가 ‘교육을 시키고, 부모로서의 지원은 할 수 있는 데까진 하겠지만, 그 이후의 삶은 너희가 알아서 살아라’라고 한다”라며 교육관을 전했다. 이에 공유가 “나랑 똑같다”라며 공감했다.

서현진은 딸이 되어 “아빠, 학교가 좀 멀어”라며 경차를 요구했다. 유재석은 둘을 보며 “지호와 나은이야?”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나은이는 돼”라고 하자, 공유가 “아빠 왜 차별해?”라며 발끈했다. 유재석은 “어찌 됐든 간에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개척해야 해”라고 강조했다.

공유는 “인생 마감할 때 재산, 유산 어떡할 거야?”라며 또 질문했다. 유재석이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먼 미래 어떻게 알아”라고 하자, 공유가 “난 알 거 같은데. 유재석은 모르기가 힘든데?”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공유가 서현진이 자신을 1,000억 자산가로 몰아간다고 하자, 서현진이 “거지라는 것보다 낫잖아”라고 말했다. 공유는 “너무 부풀려지니까. 구경도 못 한 금액을 막 얘기하는 거야”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유재석이 “난 1조 갔다”라며 해탈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공유, 서현진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트렁크’는 11월 29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유튜브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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