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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故 김수미 향한 그리움 “편안하시니 꿈에 나온 거죠?”

윤정수, 故 김수미 향한 그리움 “편안하시니 꿈에 나온 거죠?”
입력 2024-11-10 00:42 | 수정 2024-11-10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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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윤정수가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월 9일 윤정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 엄마 제사 올리고 살짝 잠이 들었는데, 왜 엄마하고 수미쌤이 같이 얘기하고 계신 거지? 엄마가 선배라서 챙기는 건가? 좋아하는 사람이 둘이나 나오니 그저 너무 신이 나서 잠결에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제사를 지내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다들 편안하시겠죠... 그러니 꿈에 나왔겠지?”라고 한 후, “쌤은 저에겐 그저 이모 집에 놀러 가는 이모였어요. 사랑하고 그립습니다”라며 김수미를 향한 애틋한 심정을 고백했다. 또한, 댓글로 “그만 데려가세요... 충분해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의 심경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혼은 늘 가까이에서 보고 응원할 거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살면 언젠가 만나는 날 꼭 껴안아 주면서 칭찬해 줄 거예요”, “두 분이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실 거예요. 더 잘되시라고 두 분이 지켜보고 계실 테니 파이팅입니다”, “토닥토닥 그 마음 어머님하고 선생님도 잘 아실 겁니다”라며 위로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김수미와 함께 출연해 ‘최애 아들’로 거듭난 사연을 공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윤정수는 2016년 11월 8일 모친상을 당했다. 김수미는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으며 윤정수가 정준하, 장동민과 함께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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