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먹이사슬 꼭대기에 오르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피 튀기는 생존 전쟁으로 매 라운드 차원이 다른 반전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의 것을 빼앗고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한 플레이어들의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된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 우승 등 서바이벌 레전드로 통하는 장동민. 그는 "시즌1때 스튜디오 MC로 같이 보고 그랬는데, 속이 터져서 내가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워낙 다들 강한 캐릭터들이 많고, 특히 '피의 게임' 같은 경우 시즌이 지나갈수록 독해지고 강해지고 스마트해지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시즌2에도 섭외가 들어왔었는데 고사했고 시즌3에도 러브콜을 강력하게 받았다. 나도 그 정도면 두려운 게 있지만 도전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파이널 우승 후 거의 10년이 흘렀다. 그는 "나도 고민이 많았다. 잘 해봐야 본전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나가야겠다고 생각한 건 주변사람들이 '다 나가지마'라고 조언하더라. '더 지니어스' 출연할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전부 다 나가지말라고 했다. '너의 실체가 다 드러나서 개망신 당할 것'이라고. 이제는 '늙어서 못할거야'라고 하더라. 나도 원래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렇다면 보여줄게'라고 미친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출연자도, 제작진도 서바이벌 난이도가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되서 힘들었다. 그거만큼 재밌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서바이벌 레전드들의 올스타전 '피의 게임3'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