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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선주씨' 송창의 "김소우에 감정이입 多…참 좋은 사람"

'친절한 선주씨' 송창의 "김소우에 감정이입 多…참 좋은 사람"
입력 2024-11-14 15:18 | 수정 2024-1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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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선주씨' 송창의가 극 중 자신이 맡은 '김소우' 캐릭터를 소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흥동 PD를 비롯해 배우 심이영, 송창의, 최정윤, 정영섭 등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다. 송창의는 극 중 선주(심이영)가 다니게 되는 '진건축'의 팀장 김소우 역을 맡았다.

    이날 송창의는 "김소우는 참 따뜻하고 좋은 아빠를 꿈꾸는 남자"라며 "보육원 출신인데 그 인물을 자세히 보니까 아픈 사람이기도 하다. 이 역할에 감정이입이 많이 될 것이고, 나도 그렇게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전에 아이의 아빠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좋은 아빠인 척만 했다. 그리고 그저 아이를 예뻐만 했는데 막상 실제로 딸을 낳고, 김소우라는 캐릭터를 만나 보니까 이 캐릭터가 얼마나 좋고 착한 인물인지 알 수 있겠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역할을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친절한 선주씨'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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