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복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첫날에는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디즈니는 전 세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의 선공개 및 독점 영상을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파사: 라이온 킹', '백설공주'와 '모아나2' 등의 OST를 비롯해 '트론: 아레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주토피아 2', 픽사의 '호퍼스'와 '드림 프로덕션', 루카스필름의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마블 텔레비전의 '데어데블: 본 어게인', 마블 스튜디오의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다양한 작품들의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됐다.
이날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는 창의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TV, 스트리밍 영역에서 우리의 글로벌과 로컬 제작사들이 보여준 뛰어난 역량,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의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행사에서 디즈니 측은 "디즈니+ 픽사 작품 '인사이드 아웃2'가 박스오피스 가장 역대 수익을 올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달, 기쁨이와 슬픔이가 새로운 디즈니+로 돌아온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면서 "바로 드림 프로덕션의 새 프로젝트다. '인사이드 아웃' 1과 2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다"며 "라일리 꿈이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루크 강은 "심사숙고해 아태지역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며 "글로벌 히트작이 된 작품이 많다. 미래 대형 글로벌 브렌차이즈가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화려한 상을 수상했다"면서 "우리는 창의적인 협업을 출판사와 BTS나 유명 만화 IP 등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 콘텐츠 전략을 고수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루크 강은 "우리는 모든이들에게 매일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세상을 선사하고,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미션은 관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즐겁게, 재밌게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 컴퍼니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최고책임자는 "아태 지역의 유명한 감독, 스토리텔러,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난 할리우드 최고의 능력자들과 일할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라며 "글로벌 히트작은 그 어디에서나 탄생할 수 있다. 엄청난 쇼였던 '쇼군'은 거침없는 진정성이 뭔지 보여줬다. 강풀 작가의 뛰어난 시리즈 '무빙'도 마찬가지다. '무빙'은 디즈니의 길잡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0일에 이어 21일, 디즈니 일반 엔터테인먼트(Disney General Entertainment)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행사의 열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