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능선을 따라 40km 이상을 달리는 화대종주, 서울의 주요 명산 100km를 달리는 울트라러닝까지! 길게는 2박 3일 동안 자연을 뛰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트레일러닝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런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자랑하는 트레일러너 중 유독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다. 나가는 대회마다 우승 메달을 거머쥐는 67세의 여성 트레일러너, 박정순 씨가 그 주인공이다. 갱년기 극복을 위해 운동을 시작했지만 이젠 대자연의 품에서 달리는 트레일러닝의 매력에 흠뻑 빠져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다는데. 박정순 씨가 이렇게 산을 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검사 결과 동년배보다 유달리 뛰어난 뼈 건강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30, 40대의 트레일러너들을 제치고 우승할 수 있는 비결이 바로 뼈 건강 덕분이었던 것.
- 부러진 다음에야 안다! 소리 없는 침입자, 골다공증
뛰고 걷고, 일상을 영유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이 되는 뼈 건강.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많은 사람이 뼈 건강 악화로 골절을 경험하고 있었는데. 실제 별다른 통증이 없는 골다공증의 경우 골절이 일어난 다음에야 뼈 건강이 악화됐음을 알 수 있어 소리 없는 침입자라 불리고 있었다. 5주 동안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길자(57세) 씨. 발가락이 부러져 깁스 중이지만 한두 번이 아닌 듯 익숙해 보였는데. 과거 유방암 투병 중 항암치료를 하다 척추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던 그녀, 척추 골절을 시작으로 발목, 손목, 발가락까지 10여 년 동안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골절로 일상이 무너진 건 71세 조옥례 씨 역시 마찬가지다. 10여 년 전 발목이 골절되며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후 팔, 손가락, 발가락 등 끊임없는 재골절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실제 많은 골다공증 환자의 27%가 4년 이내 재골절을 경험한다고 한다. 뼈 건강을 위해 다양한 운동과 식단 관리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골밀도는 점점 더 나빠져 그녀는 물론 가족들의 근심 역시 늘어가고 있었다.
-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 골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집 안!
나이가 들며 약해지는 뼈 때문에 고민 중인 사람들. 실제 고관절 골절의 경우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무려 7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 그런데 알고 보면 우리 집 안에 낙상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의 60%가 집 안에서 일어나고 절반가량의 사고는 침대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되는 집 안 역시 골절에 있어선 안전지대가 아니었던 것. 그렇다면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 운동만으론 부족하다! 골骨병에 대처할 방법은?
핸드볼, 배구, 탁구, 테니스, 승마, 스키까지! 젊은 시절부터 운동이란 운동은 모두 섭렵했던 74세 전주영 씨. 하지만 그녀도 골다공증의 위협을 비껴갈 순 없었는데. 쉼 없이 운동을 해왔음에도 60이 되던 해 골다공증을 진단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순 없었기에 더욱 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썼다는데. 그녀의 뼈 건강 관리 비법은 무엇일까?
77세의 나이에도 활동량이 많은 줌바댄스, 수중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을 소화하며 활력 넘치는 노후를 보내고 있는 박복희 씨. 그녀는 운동과 함께 비타민D와 단백질 섭취 등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 관리를 통해 지긋지긋한 골다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전주영 씨와 박복희 씨의 뼈 건강에 도움을 준 성분은 바로 MBP. 우유에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추출한 것으로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데. 계속되는 골절로 고생 중인 김길자 씨와 조옥례 씨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MBC ‘다큐프라임’은 오는 24일(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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