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투어스(한진 경민 영재 도훈 신유 지훈)의 첫 번째 싱글 'Last Bell'(라스트 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총 세 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TWS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은 TWS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도록 청량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택한 상황. 친구를 향한 솔직하고 애정어린 표현, 작별이 슬프지만 웃으며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 등 시대를 불문하고 공감받는 감정선은 유지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영재는 "멤버 모두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적극 임했다. 한진에게 감동을 받았다. PDF 파일로 가사 한 줄 한 줄 어떤 감정과 분위기인지 정리해 왔더라. 모두 깜짝 놀랐다. 그걸 토대로 연습해 수월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한진은 "가사가 너무 좋고, 감정이 다양했다. 멤버 모두 같은 방향을 잡기 어렵기도 했다. 가사를 모두 번역하고 정확히 이해한 후에 스스로 느낀 감정을 적어봤다. 어떤 표정이 어울리고 표현에 수월할 것인지 적어봤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어스의 신보 전곡은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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