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서진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MBC연예에 "박서진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게 됐다.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알렸다.
박서진의 정신 질환은 불우한 가정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후문. 그는 과거 방송에서 "형이 있었는데 큰형은 갑상선암으로 하늘에 별이 됐고 작은형은 만성신부전증으로 별이 됐다. 두 달 간격으로 일어난 일이라 부모님이 충격을 받았다. 있었던 병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당시 박서진은 "다니던 학교를 중퇴하고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탔다. 형이 살아있을 땐 틈만 나면 뭘 챙겨서 바닷가 가서 고기도 구워 먹고 웃으면서 했는데 형들이 가고 난 뒤 14년이 지났는데도 그런 적이 한 번도 없다. 웃음이 사라졌다"고 알렸다. 이에 더해 모친까지 자궁경부암 3기 판정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iMBC연예 이호영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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