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지창욱은 강남 일대를 휘어잡고 있는 의문의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았다. 생존을 위해 화려한 도시 이면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조작된 도시', '최악의 악' 등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을 주로 선보여 온 지창욱은 이날 "'강남 비-사이드'를 하면서 '액션 너무 하기 싫다'는 생각을 했다. 매번 하고 있긴 한데 힘들다. 다른 장르가 더 좋은데"라며 "난 액션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어떻게 하다 보니까 내 작품엔 늘 액션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액션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어떻게 해서라도 잘 해야 하고, 잘 만들어내야 하긴 한다. 많은 분들이 봤을 때 액션이 인상적이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데 난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창욱은 "로맨틱 코미디를 너무 하고 싶다. 이제 액션 안 하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돈 주면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지창욱은 지난 8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에 고구려의 제9대 왕 고남무 역으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사실 제가 10회 차 정도에 촬영을 했다. 제작사 형이랑 미팅을 하고 가까워졌는데 특별출연을 요청해서 했다. 인물이 매력적이더라"고 전했다.
덧붙여 "사극에서 수염을 붙여본 건 '우씨왕후'가 처음이다. 나중에 내가 드라마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매력적이었고, 정말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하면서도 너무 재밌었다. 촬영장에서 혼자 셀카를 엄청 찍었다. 신기할 정도로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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